하이드 10회 줄거리 하연주의 사과 반사 11화 예고
하이드 10회 JTBC 드라마 추천
아니 무슨 이다지도 지독한 악연이란 말이냐... 10회는 더욱 복수의 칼을 가는 하연주의 질주가 예상되는데, 하이드는 점점 결말을 향해 치닫고 있다. 법정에서 함부로 사과하지 말라며 분노한 그녀의 포효는 그야말로 소름이었다. 이청아가 이렇게 연기를 잘 했구나 감탄했기에 11화까지 챙겨보며 흐름을 따라갈 작정이다.
그러니까 이보영이 위증이란 잘못을 저질렀구나. 어릴 때 그녀는 자신의 아버지 나석진의 시신이 아닌 것을 알았지만 거짓 증언을 하였다. 이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사람은 바로 연주였고, 25년이란 긴 시간을 오로지 복수를 위하여 살았다. 아빠 하재필을 살해하고 신분을 도용한 채 살아온 석진과 그의 딸 문영에게 어떤 벌을 내리려고 하는가.
그러니까 결국 첫 회가 굉장히 중요한 장면이었다. 오광록이 죽었다는 게 사실 내내 찜찜했는데, 역시나 죽지 않고 살아있었고 차성재 역시 이런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자기가 죽은 척 한 건 비할 바가 아니라고 비꼬던데, 너도 만만치 않거든? 이보영 인생 왜 이럴까, 진짜... 역시 첫 단추가 어긋났으니 그에 대한 인과응보인 걸까.
친구를 만나러 나간다던 아빠는 하룻밤만 자고 돌아온다고 딸에게 약속했지만 끝내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슬픔 속에서 지내야 했던 연주는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되고 그때부터 이들 부녀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던 것이었다. 그 세월이 얼마인데 공판에서 고작 5분 사과로 퉁치려고 하니 빡 돌은 이청아는 사과를 반사했다. 사과하지 마!!!
나변은 매번 이렇게 예측을 깬다. 그 상황에서 모든 죄를 인정하고 심지어 나석진의 신분 도용까지 원킬에 해결할 줄 꿈에도 몰랐는데, 그래서 이런 반전 요소가 더욱 드라마의 극적 재미를 끌어오려주는 것 아닐까 생각했다. 이제 몇부작 남지 않았다. 과연 어떤 결말로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할지 끝까지 지켜보려고 한다.
[ 하이드 10회 ]
※ 경고!!! 본 포스팅에는
<하이드> 9회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4월 20일(토) jtbc를 통해 방영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드라마 <하이드>(2024) 9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9회는 25년 전, 술에 취한 하재필(※김건호)이 나석진(※오광록)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절벽 밑으로 추락하는 장면으로 시작되고 있었는데요.
나석진은 집으로 돌아와 자고 있던 나문영을 깨워 내일모레 경찰서에 찾아가서 자신을 찾아달라고 할 것을 당부한 뒤, 자신이 죽어야 그녀가 산다는 말을 남겼죠.
그리고 얼마 뒤, 나문영은 죽은 하재필을 자신의 아버지라며 거짓말을 했는데요.
나석진 나문영 부녀가 하재필의 신분을 훔치는 작업을 하는 동안 어린 하연주는 하룻밤만 자고 온다던 아빠 하재필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죠.
결국 지금까지 일어났던 모든 일들은 성인이 되어 아빠 하재필의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는 나석진을 붙잡아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하연주가 계획한 복수였는데요.
차성재(※이무생)와의 불륜도 그가 나문영의 남편이라는 것을 알게 된 하연주가 나문영의 가슴을 후벼 파기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이었죠.
하재필이 나문영의 아버지 나석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차성재는 800억원을 독차지할 속셈으로 나문영에게 하연주가 최무원(※여무영) 회장 살인을 교사한 것으로 만들 것을 요구했는데요. 하지만 나문영은 지금이라도 모든 진실을 밝히고 죗값을 치르기로 마음을 먹었죠.
나문영은 주신화(※김국희), 백인규(※김상호), 도진우(※이민재)에게 자초지종을 모두 설명한 뒤 나석진의 재판을 준비했는데요.
한편, 하연주는 차성재를 만나 하재필이 최무원 회장을 죽였다고 증언할 것을 거래했죠.
25년 전, 나석진이 하재필을 살리는 대신에 죽도록 내버려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나문영은 창문에 비친 하연주의 그림자를 향해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사죄했는데요.
그러고는 공판 당일, 재판이 시작되자마자 하재필의 진짜 신원은 나석진이며 그가 최무원 살해를 자백했다고 밝힘으로써 이 모든 사건들을 일단락하려고 했죠.
<하이드> 9회는 그런 나문영을 향해 함부로 사과하지 말라고 소리치는 하연주의 모습으로 마무리되고 있었습니다.
10회 예고편
10회 예고는 25년 동안의 고통을 잠깐 사과한 것으로 퉁치자는거냐며 복수가 끝나지 않았음을 예고하는 하연주의 모습으로 시작되고 있었는데요. 하연주는 나문영도 지독히 외로워져야 한다며 차봄(※조은솔)에게까지 마수를 뻗었죠.
그와 더불어 차웅에게 며느리 나문영과 아들 차성재 중 한 명을 골라 해안 마을 사업을 망친 범인으로 만들라고 지시하는 하연주의 모습, 차봄이 나문영과 살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하연주, 차성재, 박명희(※남기애)가 한통속이 되어 나문영을 아동 학대범으로 몰아가는 정황, 그리고 하연주의 선 넘은 행동에 분노한 나문영이 그녀의 머리끄덩이를 잡아당기는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마지막 3개의 에피소드만을 남겨 놓고 있는 상황에서 <하이드>가 오늘 밤 어떤 이야기를 펼쳐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하이드9회#드라마하이드#이보영#이무생#이청아#이민재
하이드9회
줄거리, 리뷰
하연주의 의뢰로,
최회장의 운전기사 하재필을 변호하러 간 나문영은 그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게 되고
그곳엔 다름아닌 25년전 죽음으로 처리 된 나문영의 아버지가, 하재필로 둔갑되어 있었다
알고보니
하연주는 어린시절 ,
잠시 나갔다 온다던 아빠가 영영 돌아오지 않은채 홀로 어렵게 성장했고
다 큰 후에 아버지의 행방을 쫒던 중
아빠가 사라진 그날,
아빠 하재필의 죽음과 관련이 있는 인물이자
하재필로 둔갑하여 살아가는 나문영의 아버지 나석진을 찾아내
자신의 옆에 두고 그와 나문영에게 복수할 기회만 기다려왔던 것 !
그날 채무자 나석진을 만나러간
채권자 하연주의 아빠 하재필은 절벽아래에 추락했고
그 추락한 시신은 나석진이 되고
나석진은 하재필로 신분세탁해 사라진 것이였다
얽힌 악연의 세사람이 드디어
한 자리에 모이게 되고
하연주은 사과받고 싶은 생각이 없다며
그냥 나석진을 변호만하라고한다
하재필이 죽던날
아버지 나석진이 하재필로 죽음을 둔갑했을때
나문영 역시 시신확인 절차를 해야했고
하재필 시신을 보고 자신의 아버지 나석진이 맞다고 해버린 과거가 있다
빚에 시달리던 아버지가
채권자였던 하재필대신 죽은게 되면 모든것이 해결되는 상황
나문영 역시 나석진과 마찮가지로
그때 하연주에게 큰 죄를 짓게 된것
최회장 죽음 목격자 신분으로 나석진을 접견하고 온 차성재는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게되고,
나문영이 오래전부터 몰래 가지고 있던 부녀의 사진으로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차성재는
내가 한짓은 아무것도 아니였다며
딸 봄이를 빼앗기 위해
오히려 큰소리를 치며 나문영을 압박해댄다
나문영과 차성재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일이 어떻게 돌아가도 상관없다는듯한 하연주
다정했던 아빠가 한순간 사라졌고
거기에 억울한 죽음까지 ...
그녀의 마음속 응어리가 대단해
오히려 담담하고 무심해져버린 하연주
나문영은
도와주는 주변인에게
하재필이 자신의 아버지임을 밝히며
검사친구와 경찰, 도진우는 크게 당황한다
그날일은 하재필이 혼자 발을 헛디뎌 사고사로 추락한것이라는 아버지 나석진을 말을 믿고
변호 일을 그래로 진행시키려했지만.
알고보니
자신의 아버지가 살아있던 하재필을 고의로 바다에 방치해 죽게 한 어마어마 한 과거를 알게되고...
어떻게 된거냐는 자초지정을 들으려는 차성재에게
하연주는 최회장이 죽어 눈먼 돈이 된 800억 돈을 인출하게 해줄테니
하재필(나석진)이 그날 최회장을 죽인걸 봤다는 진술을 하라며 회유하고
차성재는 돈에 넘어가 거짓진술을 하려고 마음먹는다
최회장이 죽은 주사제 약물도 나석진이 처방받은것으로 미리 조작해놓아서
나석진은 증거로도 빠져나갈수 없는 상황에다
차성재 증언까지 해버리면 유죄는 확정인 셈
이 어려움에도 나문영은 끝까지 아버지 나석진을 변호한다고 선언하다
마침내
재판의 날
잔뜩 칼끝을 벼르는 하연주와
거짓 목격증언을 하려고 온 차성재까지.
나문영이 계속 무죄를 주장하면
나석진의 검은 과거를 폭로해
나문영을 여러 사람앞에서 파탄내고
자신의 아버지 이름을 찾아주려던 찰나,
갑자기 나문영은
피고인은 하재필이 아닌 자신의 아버지 나석진이며
과거 하재필을 고의로 죽여 신분을 위장하고
최회장 역시 나석진이 다 저지른 일이라고
폭탄선언을 하고
그 자리에 있던 하연주에게 고개숙여 사과를한다
어수선해진 법정...
변호 가장 절정의 순간에,
나문영을 망가뜨릴 기회만을 기다리던
하연주는
나문영에게 선수를 당하자
"맘대로 사과하지 말라고...".소리치며
크게 분노한다 (엔딩)
25년간 복수의 기회만을 기다린
하연주가 크게 한 방 당한 회차였네요
복수심은 극도의 통쾌함과
그만큼 자신의 삶을 망가뜨리기도 하는
양면의 감정.
어린 하연주와 어린 나문영의 인생굴곡이
비슷하면서도 참 닮았네요
(그나저나 차성재는 반전없이 그냥 나쁜놈인가보네요
부모도 많이 이상하긴하니 역시 성장배경이 문제였던건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