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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6 출시일 "완전히 바뀐 삼성 폴더블폰 보게 될 것"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4. 19.

갤럭시 폴드6 출시일 "완전히 바뀐 삼성 폴더블폰 보게 될 것"

갤럭시 폴드6 출시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7월 10일경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Z Fold 6, Z Flip 6, Tab S10, Buds3 Pro, Ring 등을 총 공개합니다. 7월 말 예정된 파리올림픽에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Samsung Galaxy 브랜디드 광고를 계획하고 있어, 파리올림픽 화제성에 가려지지 않고자 2주 전에 제품을 공개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인데요.

삼성 폴더블폰 시리즈 중에서 가장 큰 변화가 예정돼 있다고 해서, 살펴봤습니다. 막강한 내수 시장 파워로 시장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중국 브랜드부터 구글도 최근 픽셀 폴드로 폴더블폰 시장에 뛰어드는 등 점점 폴더블폰 경쟁이 뜨거워짐을 체감하고 있는데요. 이대로 가다간 중국, 구글에 잠식당할 수 있다는 우려를 느낀 것인지, 디자인적 변화부터 사용성 개선까지 확실히 고려했다고 전해집니다.

 

이것이 갤럭시 폴드6 디자인입니다. 기존에는 라운드형 디자인을 고수했다면, 6세대 들어 Galaxy S24 Ultra와 동일한 각진 외관 디자인 언어를 계승한 것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는데요. 카메라 디자인에 있어서는 4세대, 5세대와 비슷해 큰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디스플레이 비율이 어딘가 상이함이 느껴졌으며, 이번에도 S펜 슬롯이 없어 빌트인 S펜은 불발된 것으로 보였습니다.

디자인 렌더링에서 확인하셨듯, 갤럭시 폴드6 들어 가장 큰 변화는 외부 디스플레이 비율의 변화가 되겠습니다. 기존 삼성 폴더블폰의 커버 디스플레이 비율은 최대 25:9, 24:9 수준이었습니다. 24.1:9 비율이라는 다소 독특하면서도 기이한 비율 탓에 카카오톡, 메시지 앱을 사용하는데 어딘가 불편했으며 특히 쿼티 키보드를 이용하는 분들은 타이핑이 답답하다는 불편함을 호소했습니다.

 

갤럭시 폴드6 커버 디스플레이 비율은 20:9로 알려졌습니다. 20:9 비율은 대략 LG V60 씽큐, Galaxy S20과 비슷한 비율로, 일반적인 바(Bar) 형 스마트폰으로 회귀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는데요. 이런 변화 때문에 쿼티 키패드 사용성이 한결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많았지만, 중국 및 구글 폴더블폰과 삼성 폴더블폰 간 차별화 요소가 사라져 매력이 사라졌다는 부정적 입장도 공존했습니다.

한때, 2억 화소 카메라가 탑재된 갤럭시 Z폴드6를 내부적으로 개발 중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갤럭시 폴드6 오리지널 모델에서는 50MP, 5000만 화소 카메라 탑재가 유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단, 일부 팁스터는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시장 우위를 점하기 위해 '갤럭시 폴드6 울트라' 그리고 '갤럭시 폴드 FE'도 물밑 개발 중인데, 2억 화소는 Z Fold 6 Ultra에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S24 Ultra와 같은 세대 제품이기 때문에 비슷한 트렌드를 가져가는 것도 묘미입니다.

온디바이스 AI가 탑재돼, AI 시스템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고요. 티타늄 프레임을 적용해서, 기존 알루미늄 아머 프레임 대비 더 확실한 무게 감량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와 12GB RAM까지 기본적인 성능 자체도 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람들이 주목하는 스펙은 역시나 무게였습니다. 폴드2 무게가 280g, 폴드5 무게가 약 250g으로 삼성 폴더블폰은 30g 무게 감량화에 성공했는데요. 비싸지만 가벼운 티타늄 소재 적용으로, 전문가들은 갤럭시 폴드6 무게를 최대 240g까지 바라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갤럭시 폴드6에서 바뀔 주요 포인트는 티타늄 소재 적용으로 무게 감량 예상, S24와 비슷한 각진 프레임 적용, 20:9 비율의 커버 디스플레이 탑재로 바(Bar) 형 스마트폰과 비슷한 사용자 경험으로 정리가 가능할 것 같은데요. 삼성 폴더블폰 입지 강화를 위해 이번 7월 언팩에서 'Fold FE' 그리고 'Fold Ultra' 중 하나를 선보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으니, 갤럭시 폴드6 출시일까지 조금 더 기다려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