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보복 공격 전쟁의 서막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이 이란 본토를 타격했다고 미국 ABC방송이 18일 보도했습니다. ABC는 "이스라엘 미사일이 이란의 한 장소를 타격했다고 미국 당국자가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ABC 방송에 따르면 이 당국자는 이란 외에 시리아나 이라크 등의 장소도 공격받았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를 직접 공격한 것은 처음입니다.
18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미사일 공격이 알려진 가운데 이란의 주요 공군기지와 핵시설이 있는 이스파한 지역에 미사일 공격으로 폭발이 일어나고 있는 것. ./ X
CNN은 이란 언론을 인용해 "이란의 주요 공군기지와 핵시설이 있는 이스파한을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의 파르스 통신은 「이란 중부 이스파한시의 공항 근처에서 폭발음이 들렸습니다. 그러나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조사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알 자지라도 이란 언론을 인용해 "(이란을 향한 공격으로) 이란의 방공미사일 시스템이 가동되면서 테헤란 이스파한 쉬라즈 공항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항공편이 중단됐다"며 "이란 우주국 대변인이 여러 소형 드론을 격추했다고 발표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설명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은 13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미사일과 무인기 300여 대를 동원해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을 예고하자 미국 등 국제사회는 중동전쟁 확대를 우려해 이스라엘에 자제를 요청해 온 것..
